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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투뿔 한우가 1만원 대…롯데百 부산본점, ‘프리미엄 대중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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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혜택 ‘축산물 박람회’ 열어

    횡성한우 40% 할인·와인 80여 종

    수제맥주 100종 비교 시음·구매

    단순 할인 넘어 ‘체험형 식품관’으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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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겨냥한 대형 할인전이 부산 도심에서 펼쳐진다. 프리미엄 한우를 대폭 낮춘 가격에 내놓고, 와인·맥주 페어링까지 결합해 체험형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축산물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우와 돈육, 양념육을 총망라한 행사로, 물량과 할인폭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렸다.

    특징은 ‘프리미엄의 대중화’다. 강원도 횡성한우와 경남 한우지예 등 국내 대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특히 행사 첫 주말에는 1++ 등급 등심과 채끝을 100g당 1만 원대 초반에 판매하는 초특가전이 열린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과 닭갈비 등 다양한 돈육과 양념육도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체감형 혜택도 강화했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한우 세트와 쌀, 사골 육수, 불고기 양념 등 경품이 1200여 명에게 돌아간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 돈육 구매 고객 대상 추가 증정 행사도 병행한다.

    미식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지하 1층에서는 ‘와인 위크’가 열려 8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고, 육류와 어울리는 페어링 중심으로 상품을 재구성했다. 또 수제 맥주 팝업스토어에서는 100여 종의 제품을 시음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전을 넘어 ‘집밥·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읽힌다.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급 식재료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주류와 결합해 소비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과 품질을 동시에 잡기 위해 기획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식품 행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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