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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헝가리에 2300억 투자…벤츠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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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완성차 업쳬와 협력 논의↑…전장 솔루션 시장 공략

    아주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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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헝가리에 200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벤츠와 전장 솔루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총 1억3118만유로(약 2천300억원)를 투자해 헝가리에서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부다페스트 △세케슈페헤르바르 △페치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다페스트 R&D 센터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정보관리 솔루션 관련 실험 개발이 진행된다. 특히 여기에서는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전용 오디오·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벤츠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유럽 전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1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전장 부품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유럽 출장을 통해 벤츠를 포함한 유럽 내 주요 완성차 업체 경영진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만은 차량용 오디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이후 전장 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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