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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환율 장초반 1510원대…미·이란 협상 교착에 3거래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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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원 오른 1508.6원 출발

    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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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5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1.6원 오른 1508.6원에 출발해 고점을 높이고 있다.

    환율은 앞서 지난 23일 1517.3원(주간거래 종가)까지 오르며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4일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25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좀처럼 진전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열흘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국이 중동 지역에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지며 긴장감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4% 오른 99.882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전쟁 확전 위험이 일부 완화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될 수는 있다"면서도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환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오늘 역시 위험회피 분위기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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