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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브리프 황재희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200억원 규모의 자기 회사 주식을 매수한다.
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로 2년 연속 결산배당을 실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대표는 다음 달 27일부터 5월26일까지 30일간 호텔신라 보통주 47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전일 종가 4만2700원 적용 시, 약 200억6900만원 규모다. 지분율은 1.18% 수준이다.
이 대표가 자사주를 매수하는 건 호텔신라 대표로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지난 23일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한인규 사장도 2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최근 호텔신라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수는 투자자 신뢰 회복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위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2024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호텔신라는 결산 미배당을 결정했다. 불확실상 경영환경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도 5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면세(TR) 부문은 여전히 473억원의 적자에 머물러 있어 사업구조 개편 등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안팎의 분석이다.
호텔신라 배당총액 및 배당성향 추이. 2024년도와 2025년도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사진=호텔신라 경영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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