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년, 뤼순에서 평화의 길을 찾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안중근 의사 116주기 추모식 참석차 방중한 종교계 인사들이 옛 뤼순 감옥 앞에서 기념촬영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년을 맞아, 한국종교협의회 관계자들이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뤼순을 방문하여 추모식을 거행하고, 동북아 역사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았던 뤼순 일본관동법원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고, 116년 전 안 의사가 외쳤던 자유와 평화 정신을 기렸다. 이들은 뤼순 성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지켜낸 한 인물의 헌신을 조명하며, 단순한 부동산 보전이 아닌 민족의 자긍심을 세운 '제2의 독립운동'으로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되새기며, 현시대의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동양평화론이 한·중·일 3국의 공존을 꿈꾼 선구적 철학이었음을 강조하며, 평화가 구호가 아닌 실천과 희생을 통해 완성된다는 점을 되새겼다.

    국제뉴스

    안중근 의사 116주기 추모식 참석차 방중한 종교계 인사들이 옛 뤼순 일본 관동법원 앞에서 기념촬영 [사진제공=한국종교협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모식을 마친 방문단은 백두산 천지와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 고구려 유적지를 견학하며 민족 기상을 고취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미래와 분단된 조국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관계자는 "뤼순에서 안 의사가 외쳤던 평화의 함성은 오늘날 세계적 갈등을 해결할 소중한 이정표"라며, "평화의 유산을 바탕으로 평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