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조 기업 현장 간담회
"원료 공급 가격 급등, 납품 가격에 반영 못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도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에서 열린 중동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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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중동발 경제 위기 상황 속 나프타 수급 차질로 플라스틱 기업의 피해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나프타 대체 수입 차액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쟁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에서 열린 중동 상황 민생 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어제 석유화학업계 사회적 대화 기구를 출범했다"며 "원자재 급등 대응과 상생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제 추경안 당정 협의에서 나프타 대체 수입 차액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쟁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약 25조원 규모의 추경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최근 플라스틱 중소 제조 기업이 합성수지 등 원료 공급 가격 급등을 떠안고도 납품 단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응하면서 과도한 원료 가격 인상, 고의적인 물량 조절과 같은 불법 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을 진단하고, 제도와 정책의 허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를 향해 "현장 요구 사항이 정책에 두텁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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