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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로보티즈 사고, 셀트리온 팔고… 고수들 급락장 ‘남다른 보법’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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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집계]

    자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분석

    로보티즈 사고 셀트리온 팔아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27일 오전 로보티즈를 집중 매수하고 셀트리온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로보티즈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로보티즈는 전날보다 4.28% 내린 23만5000원에 거래됐다. 현재 로보티즈 외 레인보우로보틱스(-2.87%), 현대무벡스(-6.30%) 등 로봇 관련주가 하락 중이지만 저가 매수세가 붙으며 코스피 대형주를 넘어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해석이 따른다.

    순매수 상위에는 로보티즈에 이어 삼성SDI, 대한항공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중국 CNGR을 모회사로 둔 중국계 한국 기업 ‘피노’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듯하다. 삼성SDI는 피노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 7%가량을 획득, 피노가 CNGR,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합작한 씨앤피신소재의 LFP 양극재 공급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력망 ESS 수요가 상승하는 데 따라 LFP 배터리로 대응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평가다.

    반면 순매도 1위에는 셀트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11시 기준 주가는 1.48% 올라 20만 6000원을 기록했으나 기대감 소멸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되는 모습이다. LIG넥스원은 매도 2위에 오르며 1.22% 하락했다. 중동발 위기 상황이 당분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방산주에 투입됐던 자금이 유출되는 구도다.

    전날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이녹스첨단소재, 리브스메드, 두산에너빌리티, 우리넷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는 삼성전자, SK, 한화솔루션, 현대차, 올릭스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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