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임은 개정 상법의 취지에 맞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영풍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박병욱 전 의장에 이어 두 번째다.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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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은 독립적인 위치의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를 통해 이사회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관 신임 의장은 재무·회계·경영·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한국은행과 산업연구원을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 조교수와 동아대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경기연구원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며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한국유라시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영풍은 허 의장이 축적한 정책 경험과 재무·회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2인으로 확대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는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허성관 의장은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분리선출 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중 한 명이다.
나머지 분리선출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인 전영준 이사는 지난해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의 추천으로 선임된 인물로, 이번에 재선임됐다. 전영준 이사는 재무·회계·법률 및 ESG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특히 소수주주 추천 인사의 재선임을 통해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풍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정 상법 취지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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