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파라다이스, 2년 연속 최대 실적…주총서 지배구조 손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립이사’ 도입·3% 의결권 제한 강화…소액주주 권한 확대



    서울경제TV

    [사진=파라다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박유현 인턴기자] 파라다이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다.

    27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관광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 14.5% 증가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1500억원, 영업이익 1558억원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복합리조트 중심 사업 고도화와 AI 기반 고객 맞춤 서비스,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지배구조 개편이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선임 시 3% 의결권 제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등을 반영했다. 이는 소액주주 권한 확대와 감사 기능 독립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특히 ‘3% 룰 강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임은 특정 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이사회 견제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배당 기준도 ‘선 배당액 확정 후 기준일 설정’ 방식으로 바꿔 투자자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비과세 배당 재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임준신 COO와 이찬열 CFO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강선아 충남대 교수를 독립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준신 COO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flexibleu@sedaily.com

    박유현 기자 flexible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