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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및 지역 주요 의과대학·수련병원 대표들과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후 교육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교육위원회가 의결한 '의학정 원탁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김택우 의협회장을 비롯해 김석준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회장, 이상호 부회장, 박동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기획부학장, 정성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전 부학장, 김용대 영남대학교 의료원장, 김병호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택우 회장은 의학교육 현장이 2024·2025학년도 합반 수업으로 인한 인프라 한계 2026년 휴학생 대규모 복학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불능 국제 표준을 고려하지 않은 증원 등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교육부 내 자문기구는 독립성과 의사결정 권한이 없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국회 교육위원회 산하 의·학·정 원탁회의를 통해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밀한 실태조사가 선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의과대학 및 병원 관계자들은 의학교육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의학교육 인증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 임상 교원 부족, 교육 인프라 한계 등을 토로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지역 의료의 근간인 의학교육이 흔들리면 결국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게 된다"며 "의학정 원탁회의가 지역 의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가 되길 기대하며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내달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장 주최 '의학정 원탁회의'를 앞두고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의료현장의 건의사항을 정책 요구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별 수용 능력에 따른 정원 재산출 의학교육 질 관리 모니터링 강화 재정 지원 계획 수립 및 집행 감독 등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지역의사회 및 의과대학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택우 회장은 간담회 이후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교육 여건 개선 방안과 학습권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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