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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중동 위기 속 중소기업 경영난 막는다…경기신보, 600억 원 특별자금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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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긴급대책회의 후속 조치 마련

    업체당 최대 5억 지원, 융자기간 5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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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경기도와 함께 600억 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입 차질과 유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9일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로 경영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중동 지역 현지법인·지점·공장 설립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 수출·납품 실적 또는 예정 기업 △2025년 이후 중동 지역 원자재 수입·구매 실적 또는 예정 기업이 해당된다.

    대상 국가는 14개국이다. 호르무즈 해협 인접 8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바레인, 오만)과 기타 6개국(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예멘)이다.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탄력 조정된다.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며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으로 은행 대출 금리 대비 2%포인트 할인 혜택을 받는다.

    담보력 부족 기업을 위해 보증 지원도 병행한다. 보증비율 95%,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조건을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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