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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삼성전자·정부, 2030년까지 나무 26만 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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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경안천 수역 40만㎡ 생태 복원도

    기업이 나무 심으면 ‘탄소흡수량 인정’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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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환경에너지부와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경기 용인 일대에 나무 26만 그루를 심는다. 대규모 식재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원을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7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박은식 산림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등과 함께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민간 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년간 전국에 약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민관 협력 식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26만 그루는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1인당 2그루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경안천 수역 약 40만㎡를 대상으로 수변 생태 복원 사업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장관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나무 심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1인 1그루 심기 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기후부에 따르면 이번에 삼성전자가 심은 나무는 탄소흡수량을 늘린 것으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부터 기업이 자연환경복원에 참여하면 탄소흡수량과 생물 다양성 증진 기여를 인정하는 내용의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이번 나무 심기는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상징적인 발걸음”이라며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앞으로 민간의 자연환경 복원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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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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