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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소상공인 노린 ‘노쇼사기’ 근절…경찰청, 소진공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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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근절 MOU…수법 및 예방법 공유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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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신종 피싱 범죄인 ‘노쇼사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벌인다.

    경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노쇼사기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등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특정 업체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대금을 가로채는 신종 피싱 범죄다. 단체 회식을 예약한 뒤 고가의 주류를 대신 구매하게 하거나, 소방점검 등을 빌미로 특정 물품 비치를 요구하는 방식 등으로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범행 수법과 예방 수칙을 공유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범행 시나리오와 예방법 등 관련 자료를 소진공에 제공하고, 소진공은 이를 바탕으로 각종 지원사업 안내와 연계한 피해 예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포털 ‘소상공인24’ 등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한다.

    경찰청은 소상공인 790만 명을 주요 피해 계층으로 보고 올해 초부터 소진공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범행 수법이 확인될 경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예방 홍보와 제도적 대응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신효성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범죄 동향 데이터와 소진공의 현장 기반을 결합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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