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육봉 기자(=나주)(bong2911@naver.com)]
1MW 안팎 태양광으로 마을당 연 1억원 이상 안정 수익 구조 강조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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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공약을 공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지역 내 200개 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을별로 500킬로와트(kW)에서 1메가와트(MW) 이하 규모의 설비를 구축해, 발전 수익을 공동체 복지와 주민생활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2500개 햇빛소득마을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나주도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춘 실행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검증된 사례와 수익구조, 전문가 설계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햇빛소득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주형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윤 예비후보는 여주 구양리의 수익모델과 전북 진안군의 행정지원체계를 결합한 구조를 언급하며,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햇빛소득마을TF'를 꾸려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 사업구조 설계, 운영 지원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MW 기준 마을 1곳당 총 사업비는 약 14억원으로, 이 가운데 15%는 주민협동조합 자부담 또는 나주시 에너지기금 조성을 통한 연 1%대 저리 융자로 충당하고, 나머지 85%는 연 1.75% 수준의 정책금융을 활용하는 구조다.
윤 예비후보는 1년 거치 후 19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해 초기부터 원리금 상환을 병행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거치기간이 끝난 뒤 수익이 급격히 줄어드는 '수익절벽' 문제를 막겠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 저자인 이순형 교수 분석도 근거로 제시됐다.
이에 따르면 998kW 표준모델에 주민참여형 REC가중치를 반영할 경우 연간 약 2억8000만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하고, 복지운영비와 금융비용을 반영하더라도 마을당 연 1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윤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사업 시작부터 종료시점까지 수익 변동성을 낮춘 '나주형 수익안정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윤 예비후보는 "나주형 햇빛소득마을은 부지와 재원, 계통여건을 모두 감안한 분산형 모델로, 실제로 작동하면서 주민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국가 정책과 연계해 나주를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햇빛소득 선도도시로 키우고, 마을이 함께 잘 사는 에너지 소득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육봉 기자(=나주)(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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