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서 5월 8~9일 개최…유가·식량·이주노동 3대 의제
규모 축소·준비회의 화상 전환…“아세안, 협력 조율할 때”
까오 김 후른(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2차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리트리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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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외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세안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정상회의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5월 8~9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올해 순회 의장국인 필리핀은 당초 중동 전쟁 여파로 일정 연기를 검토했다. 결국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최소한의 일정으로 축소 운영된다. 논의 의제도 △에너지 공급 △식량 가격 △이주 노동자 문제 등 3개 분야로 압축된다.
특히 아세안 국가들은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을 어떻게 공동 대응할지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서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다가오는 모든 충격에 대해 아세안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준비 과정도 간소화된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각료회의를 포함한 약 650차례 준비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얀마 내전과 남중국해 갈등 등 기존 지역 현안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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