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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트럼프 이어 푸틴까지…5월 방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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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다자회의 없이 같은달 두 정상 맞이 첫 사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까지 5월 중국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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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9월 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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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는 푸틴 대통령이 5월 중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말 방중할 계획이었으나 중동 전쟁 여파로 일정이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미·러 정상이 모두 5월에 방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경우 다자 정상회의가 아닌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같은달에 맞이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전에도 양국 정상의 방중은 있었지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일정에 맞춰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정이 단순한 외교 이벤트를 넘어 국제 질서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동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의 문제가 겹치는 상황에서 중국이 주요 강대국 간 외교 접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펑 난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은 SCMP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일정은 우연적 요소가 있더라도 중국·미국·러시아 간 추가 대화의 중요성과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해석했다.

    단 실제 방문 일정과 의제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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