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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9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위안부 피해자 또 별세…李대통령 "명예 회복에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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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별세에 이재명 대통령 애도

    "비극 반복 없도록 인권 가치 세울 것"

    등록 위안부 피해자 245명 중 생존 5명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정부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28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다만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온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또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삶에 대해서는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냈고,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했다”며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5명 가운데 생존자는 5명으로 줄었다. 생존자 평균 연령은 95.8세다. 서울·경기·대구·경북·경남에 각각 1명씩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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