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셰프 미카엘의 건강한 식습관 ‘셋’…제철음식·소식·느린식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카엘 셰프는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식사하는 방법과 습관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자연주의 셰프’가 권하는 건강한 식습관 노하우 세 가지다.

헤럴드경제

1. 제철 음식을 드세요 !

“한국은 철마다 시장에서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을 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에요. 토마토, 당근은 물론 대하, 홍합이 제철을 기다리고 있어요. 건강한 음식은 결국 ‘시즈널 푸드’예요.”

2. 조금만 덜 먹어요 !

“욕심이 많으면 좋지 않아요. 너무 배불리 먹지 않는게 중요해요. 한국 친구들은 종종 너무 과하게 먹을 때가 있어요. 먹고 나면 배부르다는 말을 달고 다니죠. 조금 덜 먹는게 좋아요. 불가리아에선 잠 자기 3~4시간 전엔 안 먹어요. 그리고 아침식사를 꼭 하죠. 몸에 쉬는 시간이 필요해요. 특히 고기는 너무 자주 먹지 않는게 좋아요.”

3. 천천히 먹어요 !

“불가리아의 경우 워낙에 천천히 식사하는 문화예요. 레스토랑에 가면 식사를 하면서 춤도 많이 추고요. 샐러드를 시키고 한동안먹고, 일어나서 춤을 추다 메인요리를 시켜 또 몇시간 먹어요. 소화제를 먹을 일이 없죠. 사실 한국에선 워낙에 바삐 움직이고 회식이라도 하면 2차, 3차 문화가 있으니 천천히 먹는게 힘들죠. 문화가 워낙에 다르니까요. 일하는 중엔 빨리 이동해야 하기도 하고…. 그래도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날은 가급적 느린 식사를 하는게 좋아요.”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