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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美 법원, 매너포트·게이츠 가택연금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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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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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연방법원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68)와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 릭 게이츠(45) 등에 대해 가택연금을 명령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 연방법원은 이날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매너포트에 대해 가택연금과 보석금 1000만달러, 게이츠에 대해 가택연금과 보석금 500만달러를 명령했다.

이들은 앞서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러시아 공모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은 성명을 통해 "돈세탁, 허위진술, 미등록 외국 로비, 7건의 해외 은행 및 금융계좌 미신고 등 총 12개 혐의로 매너포트 등을 기소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시작된 이래 첫 기소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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