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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러시아 대선개입 알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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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조사…지지율 36%로 '바닥'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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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국민 중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측과 자신의 대선 캠프 관계자들 간의 모종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미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캠프 관계자와 러시아 인사가 접촉한 정황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로버트 뮬럼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을 대거 기소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자, 이 영향에 대통령 지지율까지 바닥을 찍었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찬성 비율은 36%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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