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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지구촌 포토기행] 로마 도시를 순간에 삼킨 화산 유적지 ‘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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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연안 베수비오스( Le Vesuve) 산자락에 있는 폼페이 유적지는 거대한 화산 폭발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버린 비운의 도시이다. 이탈리아 온천마을 티볼리에서 버스로 두어 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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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의 첫 인상은 폐허도시가 아닌 평화로운 전원 도시처럼 보인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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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폼페이가 번성할 당시 도로 위에 마차 고삐를 묶어 두었던 구멍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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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 로마 귀족들의 휴양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스 화산의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1m가 넘게 쌓여 폐허로 변했다. 이후 오랫동안 방치된 채로 남아 있다가 1748년 프랑스 부르봉 왕조에 의해 발굴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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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바실리카 유적들이 있는 곳.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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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는 2000년 전 건축되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잘 계획된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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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목욕탕. 이곳에 살던 로마 귀족들의 생활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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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점이 있었던 화덕. 당시 돌이 정교하게 깔린 큰 길가에는 유흥가들이 늘어서 있었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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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로 별안간 멸망한 폼페이는 많은 유산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로마 전성기의 생활상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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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발견 당시 속이 비어 있는 유적층 속에 석고를 부어넣자 숨겨져 있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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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유적 속에는 미처 피신하지 못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모습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MK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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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일] 글∙사진 / 임창진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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