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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호텔 카운트다운 파티, 좀더 튀게, 추억 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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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송구영신의 보신각 종은 종각이나 31일 올림픽 성화가 도착하는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만 울리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든 여행객이든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다양한 세레모니를 통해 맛본다.

지구상에서 가장 멋을 많이 부리는 업종은 손님 감동을 위해 별의 별 아이디어를 다 짜내는 호텔이다. 올해에도 대한민국의 호텔은 ‘믿고 보는’ 세레모니를 준비했다.

요트위에서, 남산위의 은빛 아이스링크 위에서, 서울의 해뜨는 그랜드게이트 동대문과 함께, 50년 기적을 이룬 한강을 내려다 보면서, 루프탑 온수풀에서, 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맞는 파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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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오는 31일 남산 위의 은빛 아이스링크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링크 위에서는 주니어 스케이터의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전야 이벤트가 시작된다. 자정을 앞둔 밤 11시 50분부터는 모든 고객이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가운데 2018년 0시 무렵 화려한 불꽃이 새해 첫 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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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11층 더 그리핀은 한양의 동쪽 관문, 흥인지문과 마주한다. 동대문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클래식한 분위기로 꾸민 루프톱에서는 위트 있는 댄스와 재치있는 유머를 겸비한 소셜테이너 제레미 박이 공연하고 바텐더와 셰프가 현란한 대장금-숙수의 요리솜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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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남들 300년 동안 이룰 업적을 50년만에 일궈낸 기적의 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도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스카이라운지는 통유리로 이뤄져 있기에 한강, 남산조망이 가장 좋다. 건너편 하얏트의 불꽃과 마주보겠다. 프라이빗 다이닝룸에서는 특별한 사람과 오래 간직할 추억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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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온수풀로 유명한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 모을 가든에서는 팝페라 공연과 레이저 퍼포먼스,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이벤트 등 커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을 정원에서 풍선을 날리며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린다. 2018 평창 올림픽 개막식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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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호텔밖으로 진출한다. 인근 왕산 마리나 요트계류장에서 2017년 마지막 노을을 보며 한 해를 마감할 수 있는 일몰 행사를 갖는다. 호텔에서 소정의 카운트다운 파티를 마치면 해가 서쪽에서 뜨는 5분거리의 거잠포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거잠포는 2018년 1월1일 새벽 매우 붐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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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은 송구영신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 호텔 앞 쉬리벤치 전망대에서 ‘송년 파티’를 진행하고 그 자리에서 ‘새해맞이 해맞이 이벤트’를 연다. 송년파티는 소통과 스토리가 담긴 작은 음악회를 콘셉트로 진행하고, 새해 여명이 깃들무렵 ‘새해 고사 지내기’와 ‘소원 쓰기’ 등 우리 전통에 걸맞는 세레모니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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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서울은 사전예약 및 지정좌석제로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카운트다운 2018 익스클루시브’ 파티를 선보인다. 디제이 올즈웰(DJ Allzwell)의 감각적인 디제잉 퍼포먼스가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희망찬 2018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해 다짐을 캘리그라피로 새기는 추억은 날이 갈수록 더 사무치게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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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호텔은 31일 저녁부터 응원용 페이스페인팅과 하키게임 등 ‘평창’ 분위기도 내고, 캐리커쳐 그리기, 타로 등 다채로운 뉴이어 이벤트를 연다. 뮤지컬 갈라, 재즈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재즈 공연이 분위기를 잡는다. 동쪽해를 정면으로 받는 곳이기에 일출은 객실에서 해도 충분하지만 인근 성산 일출봉으로 가겠다는 손님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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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바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버스킹, 팝페라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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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밤 윤하, 버벌진트, 치타가 출연하는 '라이브 페스트 인 파라다이스' K팝 공연을 진행하고 카운트다운 파티를 마친 뒤엔 1월 2일부터 ‘스테이 롱거, 엔조이 모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런치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식형’은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호텔내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주요 예술 작품들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예술형’은 1월 2~31일 진행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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