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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기차 타고 떠나는 강원도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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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이 강원도의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인 평창에서 송어축제를 즐기는 기차여행 상품을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으뜸체험마을(으뜸촌)인 의야지바람마을에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황태해장국을 맛본 후 오대산 월정사와 평창송어축제장을 방문하는 당일 일정의 상품이다. 평창송어축제장에서는 송어낚시뿐만 아니라 봅슬레이, 스노레프팅, 눈썰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역에서 연계버스를 이용한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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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사진=코레일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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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사진=코레일관광개발


겨울축제의 대명사 화천산천어축제를 관람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도 있다. 오전 8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청춘' 기차를 이용해 춘천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에 탑승해 화천 산천어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축제장에서는 얼음낚시 산천어체험, 눈썰매, 얼곰이성, 산타우체국, 세계얼음썰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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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사진=코레일관광개발


겨울산의 대명사 태백산 눈축제장도 찾아간다. 태백산눈축제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전 7시 5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눈축제장으로 향한다. 축제장을 둘러보고 오후 4시에 서울로 향한다. 축제장에는 국내외 유명 눈조각가들이 조각한 대형 눈 조각작품들이 전시되고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등이 마련된다. 이글루카페, 눈꽃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개통한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강릉역까지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역에서 삼척역 구간을 운행하는 '바다열차'를 이용하면 겨울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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