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가구 배치를 할 수 있는 일룸의 ‘로이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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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 방 인테리어 및 가구 구매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방을 꾸밀 때 ‘책상’과 ‘친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룸, 아이 방 문화 세미나 개최
'아이 러브 마이 룸' 아이 방 문화 세미나 현장. |
설문이 진행된 아이 방 문화 세미나는 ‘아이가 사랑하는 아이 방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일룸이 기획한 행사다. 그동안 학업 성취에 집중한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 방을 꾸몄다면 일룸은 방의 주인인 아이가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날 행사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등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김태은 일룸 사업기획팀장이 일룸의 아이 방 가구와 철학을 소개하고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과 그에 맞는 인테리어 요령을 들려줬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 장이정(43·서울 전농동)씨는 “평소 아이의 방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했는데 육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우리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맞게 방을 꾸미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자 자는 자녀 방은 동굴처럼
만 3~5세 유아기는 근육이 발달하고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시기다. 자기주장을 하고 에너지도 넘친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놀 수 있도록 모서리가 둥글고 말랑한 재질로 만든 가구가 안전하다. 인지능력이 생긴 만큼 자기가 물건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이 가능한 가구를 선택한다. 아직 혼자 자는 것이 낯선 아이에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동굴처럼 아늑한 공간을 조성해주는 게 좋다.
만 6~11세 아동기는 신체 성장과 더불어 운동 능력이 발달하는 때다. 학교를 다니면서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한다. 이 시기엔 많은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책장과 장난감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책상·책장 등은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고른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서서 공부할 수 있도록 높이·각도 등이 조절되는 책상이 적당하다.
사춘기에 접어든 만 12~19세 청소년기에는 독립된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 방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레이아웃을 바꿀 수 있는 가구가 유용하다. 오랜 시간 머물러도 편안한 것은 기본이고 바른 자세로 공부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나 모션베드를 추천한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일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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