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캠핑 코어 파주 마장호수, 카누·카약도 탈 수 있어…인천에선 '금연체험 대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이번 주말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아 나들이하기 좋겠다.
경기도 여주시 금사근린공원에서는 25일부터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열린다. 잘 익은 참외를 맛보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겨보자.
파주시에는 아시아의 레만 호수로 불리는 마장호수가 있다. 호수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천600㎡ 규모의 캠핑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캠핑을 즐기기 좋다.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인천에서는 금연체험대전이 열린다. 월미산 둘레길을 걸으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황금빛 참외' 꿀맛이네
여주 금사근린공원 일대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열린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참외 빨리 먹기와 가림막 속으로 기어들어가 참외를 꺼내오는 '참외 서리 게임'이 열린다.
상황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도 있다.
주최 측이 낙하산 속에 상품권을 넣어 금사 비행단을 통해 떨어뜨리는 '보물 잡기' 게임과 타투,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내 가수 심신, 홍진영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참외 판매장에서는 바로 수확해 신선하고 달콤한 금사참외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hamoi.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시아의 레만' 파주 마장호수에서 캠핑을
마장호수 캠핑장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는 '아시아의 레만 호수'라고 불리는 마장호수가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220m 흔들다리는 마장호수의 상징이 됐다. 보도용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마장호수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캠핑을 권한다. 3천600㎡ 규모의 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에서 흔들다리와 호수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카누와 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있으니 즐기자.
◇ 담배 끊고, 건강 챙기고
26일 인천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맞아 '제3회 금연체험대전'이 열린다.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인천금연지원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건·의료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전 11시에는 월미산 둘레길 4㎞를 걸으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금연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금연체험대전 티셔츠·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완주 기념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곳곳에 설치된 40여 곳의 부스에서 체성분 측정·골밀도 검사·보행분석기·혈관나이 측정·니코틴의존도 평가·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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