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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주말 N 여행] 수도권: 잘 익은 황금빛 참외 "꿀맛이에요" 여주금사참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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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캠핑 코어 파주 마장호수, 카누·카약도 탈 수 있어…인천에선 '금연체험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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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이번 주말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아 나들이하기 좋겠다.

경기도 여주시 금사근린공원에서는 25일부터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열린다. 잘 익은 참외를 맛보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겨보자.

파주시에는 아시아의 레만 호수로 불리는 마장호수가 있다. 호수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천600㎡ 규모의 캠핑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캠핑을 즐기기 좋다.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인천에서는 금연체험대전이 열린다. 월미산 둘레길을 걸으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황금빛 참외' 꿀맛이네

여주 금사근린공원 일대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열린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참외 빨리 먹기와 가림막 속으로 기어들어가 참외를 꺼내오는 '참외 서리 게임'이 열린다.

상황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도 있다.

주최 측이 낙하산 속에 상품권을 넣어 금사 비행단을 통해 떨어뜨리는 '보물 잡기' 게임과 타투,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내 가수 심신, 홍진영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참외 판매장에서는 바로 수확해 신선하고 달콤한 금사참외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hamoi.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시아의 레만' 파주 마장호수에서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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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 캠핑장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는 '아시아의 레만 호수'라고 불리는 마장호수가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220m 흔들다리는 마장호수의 상징이 됐다. 보도용 현수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마장호수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캠핑을 권한다. 3천600㎡ 규모의 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에서 흔들다리와 호수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카누와 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있으니 즐기자.

◇ 담배 끊고, 건강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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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맞아 '제3회 금연체험대전'이 열린다.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인천금연지원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보건·의료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전 11시에는 월미산 둘레길 4㎞를 걸으며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금연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금연체험대전 티셔츠·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완주 기념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곳곳에 설치된 40여 곳의 부스에서 체성분 측정·골밀도 검사·보행분석기·혈관나이 측정·니코틴의존도 평가·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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