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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검보에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이들 세 사람을 문 대통령이 '드루킹 특검' 특검보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 1993년 경찰 특채로 임관한 뒤 충남 논산경찰서장,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기도 평택경찰서장 등을 역임하며 법조경력 대부분을 경찰에서 쌓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을 지내고 지난 2008년 검찰을 떠났습니다.
중앙지검 조사부장 때 언론노조의 민주노동당 '쪼개기 후원' 의혹을 수사했습니다.
최 변호사는 대구지검 공판부장이던 지난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해 사표를 냈습니다.
현직 시절 첨단범죄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익범 특검은 지난 12일 이들을 포함한 특검보 후보 6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특검보 임명이 마무리된 만큼 사팀은 남은 조직구성과 인선, 기록 검토 등 준비를 완료한 다음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기간은 60일이며, 필요하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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