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the L]법무부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준비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팀에 차출될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21일 통보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국은 특검팀에서 요청한 12명의 파견검사 가운데 부장검사 1명, 평검사 9명 등 10명의 명단을 확정해 이날 통보했다. 이후 남은 2명의 검사도 확정해 특검팀에 파견할 예정이다.
다만 특검팀에 합류한 10명의 검사들의 이름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특검팀은 검사 외에도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의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8일 법무부에 12명의 검사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특검팀이 요청한 12명 가운데 해외 근무 등 사정이 있는 경우가 있어 조율 작업에 다소 시일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특검팀은 검찰과 경찰로부터 5만 쪽 분량의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파견검사들은 합류 즉시 수사기록 검토 작업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송민경 (변호사)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