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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코츠 美 DNI 국장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 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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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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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6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선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날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츠 국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미국 정계와 정보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 정보당국 사람들을 대단히 신뢰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강력히 대선 개입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코츠 국장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한 것은 분명하며 우리 민주주의를 저해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츠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 표명에도 미국 정보당국은 "계속해서 국가안보를 위해 있는 그대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jt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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