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김씨가 제출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긴 자료들을 분석 하고 있다. 여기에는 드루킹 김씨와 김경수 지사가 지난해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주고받은 대화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는 김 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1월 '재벌개혁 방안에 대한 자료를 받아볼 수 있겠냐'고 김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드루킹 김씨는 김 지사에게 '준비된 목차만이라도 작성해 들고가겠다'며 답변했다.
이후 드루킹 김씨와 김 지사가 실제 만남을 가진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화 내용도 해당 USB 자료에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 지사는 유력 대권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었다.
특검 측은 이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김 지사와 김씨의 만남에 대해 구체적인 경위와 횟수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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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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