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더위 날릴 '힙합&EDM 페스티벌', 일산 문화공원 '평화가 꽃피는 날' 공연
(의정부=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최재훈 기자 = 이번 주말 수도권은 폭염이 다소 주춤하고 열대야도 사라진다.
시원해진 밤, 유테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거닐며 역사 탐방을 하면 어떨까.
주말 오후 5시부터 수원의 역사와 밤을 주제로 한 '수원 야행' 행사가 열린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힙합과 EDM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기 래퍼 넉살, 던밀스와 EDM DJ준코코, DJ 수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
◇ 수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 8야(夜)
지긋지긋한 열대야가 물러선 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거닌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번 주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수원 야행'에 참여해보자.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미디어아트와 전통 등으로 빛나는 문화재와 골목길을 둘러보고 수원 화성 성안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수원 대표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이고 특별마켓까지 오픈해 재미가 더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http://culturenight.s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신나는 힙합·EDM 공연 보며 무더위 날려버리자
18일 인천 강화군 갑곶돈대에서는 '2018 강화 힙합&EDM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래퍼 넉살, 던밀스, 딥플로우, 쎄이 등이 출연해 흥이 넘치는 힙합 무대를 선보인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무대에서는 DJ 준코코, DJ 수라, DJ 나비, DJ 네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더위를 날리는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물총축제, 물놀이장(에어바운스), 야광 페인팅,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되고 관람객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푸드트럭들도 동원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참가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촌, 홍대, 김포, 검암역 등지에서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www.ghef.kr/)을 참고하면 된다.
◇ 판소리와 다큐가 만난 평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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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2018 고양 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일반적인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결합해 서사적 드라마를 연출한다.
강신일, 김정민, 로미나, 윤선애, 한음 윈드오케스트라, 이글스콰이어, 고양안무가협회, 포레스트 등이 참여한다.
다큐멘터리 영상과 판소리, 내레이션, 합창 등이 유기적으로 모여 일제강점기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한다.
콘서트 문의는 고양문화재단(☎031-960-9682) 또는 고양 김대중 평화문화제(홈페이지 http://kd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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