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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제쿠키 업체로 홍보하면서 코스트코 제품을 판매해오다 소비자에게 덜미가 잡힌 ‘미미쿠키’가 최근 KBS 지역민방에도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한 유튜버가 편집해 올린 영상에는 미미쿠키의 대표가 직접 마카롱을 만드는 장면과 인터뷰가 담겼다.
이 방송은 이달 7일 KBS1 ‘이야기가 있는 풍경’이라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충북 음성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복숭아 음식들을 소개했다.
방송에는 ‘제철을 맞아 복숭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미미쿠키 제과점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미쿠키 업체 측은 “음성은 복숭아로 유명하다. 7~8월엔 복숭아로 마카롱을 만들 수 있다”며 직접 마카롱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A 씨는 “아무래도 음성에서 나온 복숭아를 바로 따오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면서 “그래서 꾸준히 찾아주신다”고 자랑했다.
미미쿠키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이다. 유기농과 수제를 강조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엔 대형 온라인 직거래 카페 ‘농라마트’에 입점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 제품을 포장만 바꿔 판매한다는 의혹에 거짓 해명을 했다. 계속된 의혹에 미미쿠키 측은 결국 의혹을 시인하고, 업체는 폐쇄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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