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고객 상담에 사용하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 이력 등 나의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비슷한 생활습관 및 가족력 등을 가진 사람의 일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예상 질병이 안내된다. 이때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의 질병 안내 동영상이 함께 제공된다.

이후 간편 보장분석을 통해 내 보험 가입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신용정보원에 집적된 보험가입 데이터를 끌어와 실손의료비·진단비·일당·수술비·후유장해·장기요양자금·사망 등 7가지 항목으로 분석된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지난 7월 특허를 취득했다. 2015년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삼성화재 및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가 개발했다. 특허의 정확한 명칭은 ‘질병 발현 예측 및 컨설팅 시스템’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문자 메시지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고객 지향적인 자세와 재무 건전성을 통해 최고의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다.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중국·인도네시아·일본·베트남 등에서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RC의 브랜드 슬로건 ‘인생의 봄을 함께 만드는 삼성화재 RC’는 RC가 고객에게 인생의 봄을 선사하는 희망과 긍정의 동반자임을 의미한다. 삼성화재가 RC의 ‘인생의 봄’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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