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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고 장자연 사건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임우재 필요하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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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 박상기 "장자연 사건 고의 은폐 시 상응조치"

뉴스1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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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나연준 기자,손인해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배우 고(故)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담당검사 등의 고의적 은폐 가능성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2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고의적이라면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장자연씨의 휴대전화에서 삼성전기의 임우재 전 고문과 수십차례 통화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경찰과 검찰은 임 전 고문을 단 한 번도 소환해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필요할 경우 소환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필요하면 삼성전기 고문(임우재)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씨와 관련해 관세청 직원의 차명계좌를 대상으로 한 검찰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장관은 고의적 은폐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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