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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호산대, 실버세대 교육전문가 양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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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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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학교는 최근 100세 시대를 대비한 호산 실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호산대 실버아카데미는 경상북도에 거주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심리상담사 교육과정과 치매관리 지도자 교육과정 및 실버댄스 지도자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창의문화도시 라이프디자인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산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은퇴예정자와 경력단절여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심리상담사 과정에 참여한 이경희씨는 "노인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노인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관-학 협력 평생학습 사업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호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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