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조 전 사령관은 작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아직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한다. 계엄령 문건 작성의 핵심 인물들인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나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은 합수단의 소환 조사에서도 조 전 사령관에게 모든 책임을 돌렸다고 한다'며 '조 전 사령관의 잠수와 핵심 인물들의 책임 전가 등에서 미뤄봤을 때 이미 이들은 수사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마당에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조 전 사령관 한 명의 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관계 당국은 하루빨리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여 조속히 수사가 마무리되고 관계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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