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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민주노총 내일 하루 파업..."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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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내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예정된 총파업에 전체 조합원 78만여 명 가운데 16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파업대회를 개최하고 울산 등 14개 지역에서도 파업대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 철회, 노조 할 권리 보장, 국민연금 노후보장 확대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특히 여야정이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 입법에 합의하면서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를 내일 파업의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보다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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