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경사노위 논의결과 보고 나서 입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하면 국회에서 기다렸다 그 결과를 입법하는 게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탄력근로제 문제는 원래 올해 안에 여야가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야당에도 설명하고 동의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국회에서 시간을 줘야 한다"며 "야당을 설득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에서 공식적 요청이 오면 야당과 협의하겠다"며 "당의 입장은 경제계와 노동계가 합의하겠다고 하면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법 개정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만약 여야가 홍 원내대표의 생각에 동의한다면, 경사노위 타협에 걸릴 시간을 고려할 때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입법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보이스V] "합법적 면죄부인가? 사법정의의 장애물인가"…'심신미약 감형'
▶[제보하기] 모든 순간이 뉴스가 됩니다
▶[끝까지판다] 일 안 해도 월급...'족벌사학' 실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