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1분쯤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850mm 온수배관이 터졌다. 아파트 난방 등을 위해 공급되는 95℃에서 110℃ 사이의 뜨거운 물을 보내는 파이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로 현장 근처 차량에서 손모(69)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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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하다. 희생되신 분의 명복을 빈다”라며 “난방공사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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