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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레일 사장이 밝힌 KTX탈선 원인은… “기온 급강하 따른 선로 이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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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해 소방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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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8일 오후 강원 강릉시청에서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기자 브리핑을 열고 사고 원인에 대해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KTX 탈선사고 원인이 기온 급강하로 선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강릉역~남강릉간을 운행하던 강릉발 서울행 KTX 806호 열차의 10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15명의 부상을 당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승객 14명은 귀가하고, 직원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이후 강릉역~진부역 구간은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10일 오전에야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역~진부역 구간에는 대체버스가 투입돼 열차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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