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직원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에서 이탈한 KTX 열차 10량 중 7량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를 완료한 열차 7량 중 기관차와 객차 1대는 현장에서 빼냈으며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시킨 상태다. 나머지 열차 3량은 이날 오후 8시께 모두 선로에서 철거된다. 열차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음날 오전 2시께 사고 지점의 선로와 전차선을 복구하고, 이후 궤도·신호 등 시설물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오전 5시 30분께 첫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국민에게 사과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철저하고 완벽한 복구를 지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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