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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올바른 음식 문화의 즐거움, 사회적 가치 전파하는 푸듀케이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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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포체인지, 7기 수강생 모집
식생활 캠페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가 올바른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푸듀케이터(Fooducator) 양성 과정 7기를 모집한다.

중앙일보

푸듀케이터.


푸듀케이터는 푸드(음식)와 에듀케이터(교육자)의 조합어로 음식과 관련된 생산·소비·사회 분야를 다루는 식생활교육 전문 강사를 말한다. 이 양성 과정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식생활과 관계 있는 건강·환경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는 바른 먹거리 교육 전문 강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푸듀케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음식과 관련된 생산, 사회, 소비 실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제 교육 실행에 필요한 교육학 이론·실습, 직접 작성한 먹거리 교육 교안의 일대일 첨삭 등 바른 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푸듀케이터 양성 과정 수료자는 자격 검정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푸드포체인지 소속 푸듀케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

푸듀케이터가 되기 위해 반드시 식품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자의 기본적인 자질과 이해도가 있고, 현 먹거리 시스템에 문제 의식을 갖고 음식 문제와 바른 먹거리 교육에 뜻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4일까지 선착순 35명 마감

푸드포체인지 노민영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말할 때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고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를 위해 생산·소비·유통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음식 문화의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푸듀케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듀케이터 양성 과정 7기 모집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35명으로 마감된다. 수강생은 총 5주(53시간)간의 교육 기간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포체인지는 올바른 음식 문화의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실현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2년 설립 이후 바른 먹거리 캠페인 교육, 물쉼표 시간 교육, 스스로 요리 캠페인 등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 대상 식생활 교육을 해왔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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