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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 116조원 달성‥전년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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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스터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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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매출규모는 116조원으로 전년대비 5.2% 늘었으며 수출액은 75억달러(전년대비 8.8% 증가)를 기록하는 등 전년도에 이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 해 콘텐츠산업을 결산하는 주요 통계 발표가 오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과 2019년 전망’ 세미나에서 이뤄진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이밖에도 올해 콘텐츠산업 트렌드와 이슈를 결산하는 5대 키워드로 △‘글로벌’ △‘역전’ △‘변화’ △‘다양성’ △‘명암’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글로벌’ 키워드는 △‘글로벌 아미’와 같은 한국형 팬덤의 세계적 확산을 비롯해 △영화 ‘서치’를 대표로 급부상한 할리우드발(發) 한류 △마블과 DC를 넘어선 레진코믹스의 매출 등 ‘현지에서 피어난 한국형 콘텐츠’에 주목한다.

‘역전’의 경우 △대세로 자리 잡은 모바일 게임 △약세를 보이는 지상파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방송콘텐츠 제작 사례 증가 등을 바탕으로, 레거시 미디어를 추월한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시장을 조명한다.

■스튜디오·OSMU·글로벌진출 환경 속 ‘변화’와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

‘변화’ 키워드는 △SBS, JTBC의 드라마 스튜디오 설립 △치밀해진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보여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성공 △‘라바’의 넷플릭스 진출 사례를 통해 나타난 유통이 제작을 이끌어가는 변화 등의 이슈에 집중한다.

‘다양성’으로는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과 같은 능동적인 여주인공의 부상 △‘댄싱하이’ 등 10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 △초등학생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해진 크리에이터 등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에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2018년 새로운 변화에 따른 진통의 긍정적 면과 부정적 면을 ‘명암’이란 키워드로 발표한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데이터 기반 콘텐츠의 성과와 한계 △ ‘밤토끼’ 사례와 같은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움직임 등을 다룬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년 콘텐츠산업 결산과 더불어 내년도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며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2018년 결산 및 2019년 전망’ 발제와 2부 ‘전문가와 함께 전망하는 2019년 콘텐츠산업’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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