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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N인터뷰]③ '스윙키즈' 도경수 "송강호·하정우 선배와 극장 대결…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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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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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도경수가 송강호의 '마약왕'과 하정우의 'PMC: 더 벙커'와의 경쟁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송강호, 하정우와의 극장 대결에 대해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과 같이 이렇게 나란히 개봉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저희 영화 보시는 분들이 와 너무 좋은 영화다, 라고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스윙키즈'에서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았다. 로기수는 전선에서 영웅으로 활약하는 형 덕분에 포로들 사이에서 일명 '수용소의 불꽃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추앙받는 인물로,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였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가 계획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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