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버닝’이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 2관왕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에 따르면 영화 ‘버닝’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공동으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스티븐 연이 남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버닝’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도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각종 해외 비평가협회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그 해 우수한 작품들을 12월에 선정한다.

앞서 ‘버닝’의 유아인은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 12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지난 5월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약 52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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