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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서비스 이마트 등 3대 할인점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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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되는 삼성카드가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으로 제휴 카드 및 서비스를 변경한다.

삼성카드는 내년 5월24일부터 코스트코 제휴 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포인트 적립처 및 사용처를 확대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는 3대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변경한다.

또한 적립되는 포인트는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포인트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변경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파리바게뜨 등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사용,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은행 계좌를 통한 인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외에도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 이용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시 연회비가 면제되도록 변경한다.

삼성카드 측은 코스트코 제휴 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 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휴 카드 외 일반 카드에 탑재돼 있는 코스트코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및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경우 할인 및 적립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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