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경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주)국제단조에서 올해 500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사용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사진=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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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국제단조는 지난 1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꾸준한 기부로 경산시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김용우 대표는 "최근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별히 겨울철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보내주신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제단조는 지난 1979년 창립된 로터리 칼날 전문 생산 회사로써 농업기계의 국산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생산시설과 생산량, 전국 판매공급에도 국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또한, 화재취약마을에 안전장치를 보급하거나 꾸준히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많은 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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