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4호선 9년 만에 4차로로 확장 / 18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 시작
도로확장 공사를 마치고 17일 개통하는 국도 24호선(담양-순창) 순창 금과 송정교차로 전경.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
담양-순창 도로확장 공사는 전체 13.8㎞ 왕복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875억원을 들여 2009년 3월 착공한 지 9년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두 지역 간 운행거리는 기존 13.8㎞에서 11.8㎞로 2.0㎞가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당초 20분에서 10분으로 절반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익산청은 이번 담양-순창 간 국도 확장으로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돼 두 지역을 오가는 길이 안전하고 편리해지고 일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담양과 순창 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국도확장 공사가 마무리 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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