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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특성화고, 4차 산업혁명 직업 수요 등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자율 보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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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특성화고교 초임교사는 1년간 산업체 연수를 의무화해야 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직업 수요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특성화고 교장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서울형 미래직업교육 비전 발표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특성화고 신입생 미충원 등으로 중등 직업교육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특성화고 체제 개편과 창의적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올해 3월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서울형 특성화고 직업교육 체제 개편 △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서울형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로 나눠 서울 중등직업교육의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형 직업교육 체제개편 분야에서는 향후 서울 직업계고의 학과개편 방향 제시 및 지자체와 협력하는 특성화고 국제화 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분야에서는 중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성화고 역할,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과의 연계, 평생교육과 계속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등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혁신 등 특성화고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분야의 다양한 방안이 제시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미래형 교육과정 마련 및 혁신적 수업방법 개선 등으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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