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기부받은 선물들을 포장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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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임직원에게 아이들이 간절히 원한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을 기부받았다. 12일에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모여 선물을 정성스레 포장했으며, 17일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임직원이 산타가 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크리스마스의 기적도 준비했다. 홀로 외롭고 추운 연말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직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모바일 상품기획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 125명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불, 장갑, 귀마개, 목도리 등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물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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