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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시 서초구 취약계층 '온기텐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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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등 150세대 무상으로 온기매트·텐트 무상으로 대여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온기(溫氣)텐트’를 지원하고 서초고 등 3곳에 ‘온기텐트 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동안 150세대에 무상으로 대여 후 회수할 예정인 온기텐트는 성인 남성이 누울 정도로(가로210㎝×세로120,높이135㎝) 넉넉하다.

여기에 두께 1.5㎝ 방풍폼(폴리에스테르폼) 재질의 온기매트를 깔면 텐트 안은 실내 기온보다 3°C 정도가 높다.

방문간호사 및 자율방제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하고 이불, 열풍기 등을 지원하는 등 주1회 이들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일반 가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수도꼭지 동파, 보일러 고장 등에 대비해 반딧불센터 10곳에서 스팀해빙기, 열풍기 등 난방용품 5종을 무료로 대여한다.

재건축 공사장 62곳을 비롯 길고양이 급식소 250개소에 ‘길고양이 겨울집’ 을 배치하고 반려견 보호를 위해 양재역 인근에 ‘서초동물복지센터’를 운영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돌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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